자기 계발

[커리어 / 이직] 경력직 이직을 위한 이력서 작성과 노출 팁

프위버 2022. 11. 27. 22:00
의심으로 가득 찬 마음은 승리로의 여정에 집중할 수 없다
(A mind troubled by doubt cannot focus on the course to victory)

- 아서 골든



회사를 다니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이직해야 하나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유도 여럿입니다. 외부 요인으로 회사 실적이 안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쓰레기 같은 상사 때문에 인간 관계가 힘들거나 제대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있을 때도 있고요. 제대로 된 보상도 없으면서 일만 미친듯이 시키는 경우도 있고요... 어떨 때는 얘기치 못하게 헤드헌터로부터 채용 공고가 떴으니 지원해보라는 제안이 올 때도 있습니다.

 

저 역시 회사 생활 n 년차수시로 이직을 생각합니다.

지금 회사에서 계속 성장을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니 좋은 타이밍에 좋은 기회로 이직을 해야 연봉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막상 이직을 마음 먹는다고 해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단 이력서부터 업데이트를 해야 할 텐데, 지금 직장에 입사한 이후 업데이트를 안 한지 오래 되어서 무슨 내용을 써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서류 통화 이후 면접 과정을 생각하면 두려움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래도더 좋은 미래와 나 자신의 커리어 개발을 위해서는 꼭 해야만 하는 고민이겠죠?  

 

그래서 오늘은 경력직이 이직을 할 때 어떤 사항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경력직의 이력서 작성과 이력서 노출을 위한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력직을 위한 이력서 작성 팁

 

 이력서 길이는 A4 용지 1~2장이면 충분합니다

◈ 업무 경력은 최근 경력부터 서술합니다.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경력 위주로 서술하고 그 외 내용은 간단히 언급만 함으로써 나의 전문성을 강조합니다

자기소개서는 경력 기술서처럼 활용할 수 있으나 경력직 지원시에 필수로 작성해야 하는 서류는 아닙니다

스토리가 있게끔 서술합니다. 실패한 사례를 언급해도 괜찮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식으로 성공을 이끌어 냈는지에 대한 스토리만 있으면 됩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이력서를 써보겠습니다. 이력서는 한 번에 잘 쓰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여러 번의 수정 과정을 거치며 완성해야 합니다. 인내심을 가져 봅시다.

 

먼저, 내가 해왔던 업무를 전부 써봅니다. 최대한 길고 상세하게 일단 써봅니다.

일단 1번의 과정으로부터 초안이 완성되었다면 그 다음에는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포지션과 읽는 사람(나를 인터뷰할 면접관)의 입장을 고려해서 불필요한 내용은 덜어내고 중요한 내용은 강조합니다.

여러가지 버전으로 이력서의 내용을 정리 해봅니다. 임원들은 위한 요약 버전, 경력 기술 중심의 상세 버전, 온라인 구인구직 플랫폼에 업로드 할 수 있게 일목요연하게 축약된 버전 등으로 만들어 보다 보면 나의 장점과 어필 포인트를 확실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력서는 이직 생각이 아직 없다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해 두는게 좋습니다. 최소 6개월에 한 번씩은 이력서를 미리미리 업데이트 해두면 실제로 이직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경력직을 위한 이력서 노출 팁

 

1. 지인들에게 노출시키기: 내가 구직 중이라는 사실을 지인들에게 적극 어필하여 채용 기회가 있으면 알려 달라고 말해 둡니다. 친한 지인 및 잘 모르는 지인 전부 포함입니다. 

2. 라인 잡 포털 사이트에 이력서 등록: 잡코리아, 사람인, 피플앤잡 등의 온라인 구인구직 플랫폼에 이력서를 등록 해둡니다.  온라인 플랫폼에 올릴 때는 상세한 경력을 서술하기 보다는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요약 형식이 더 좋습니다. 채용을 하는 입장에서는 이력서 한 개를 스크리닝 하는데 1분 정도만 쓰게 된다고 하니 1분 내에 내 장점과 전문성을 어필할 수 있도록 짧고 임팩트 있게 씁니다.

3. 서치 펌 컨택 (헤드헌터를 통하는 방법):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부분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서치 펌의 헤드헌터를 통하는 방법입니다.

4. 크드인 (www.linkedin.com):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인 링크드인에 내 이력을 자세히 서술해두고 여러 사람들(헤드헌터 포함)과 친구를 맺어두면 구인구직 기회를 적시에 캐치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채용 공고가 떴으니 지원해보라는 오퍼 메시지가 먼저 날아오기도 합니다.

 


 

저는 일단 이번 주에 저의 링크드인 프로필부터 업데이트 해두려고 합니다.

 

이상, 경력직의 이력서 작성과 이력서 노출을 위한 팁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모두들 힘내서 이직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홧팅!!!!!